
얼마전 티비를 보다가 우리나라에 영화관보다 박물관/미술관이 더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영화를 좋아해서 매년 부산국제영화제에 가서 20~25편씩 영화를 보고 오는 사람이라 영화관도 너무 좋아하지만 코로나와 OTT로 인해 영화관을 거의 안가게 되었다.(마지막으로 영화관에서 본게 "듄"이었나...) 이 참에 서울에 사는 동안은 박물관/미술관 많이 다녀보기로하고 "남준투어"도 해볼겸 올해는 로 자체적으로 지정(ㅎㅎㅎ) 본격적으로 박물관/미술관들을 알아보았는데, 뭐니뭐니 해도 단연코 국중박(국립중앙박물관)부터 가봐야하지 않겠나 싶어 어떤 전시가 있는지 찾아보았다. 5월 3일부터 시작하는 특별전시가 진행 중! 사실, 멕시코 갔을 때 인류학박물관이랑 국립박물관 못가보고 와서 항상 아쉬웠는데 조금이나마 달랠 수 ..

BTS 콘서트 때문에 가게 된 라스베가스였지만, 라스베가스는 꼭 한 번 가보고싶은 도시 중 하나였다. 마카오나 세부 등에서 한 번씩 카지노를 해보면서 재미있었더래서 거대한 카지도 구경도 해보고 싶었고, 워낙 화려한 도시로 알려진 곳이라 그 화려함을 직접 눈으로 보고 싶기도 했다. 오래만에 긴 비행 끝에 도착한 라스베가스는 코로나는 상상인가 싶게 실내외, 버스안 어디든 마스크 착용이 자유였고 수많은 사람들이 라스베가스를 즐기고 있었다. BTS 콘서트 기간에는 수많은 아미들로 거리에 인파도 가득했고, 콘서트가 끝나고 난 뒤에는 부활절이라 많은 미국 관광객들도 라스베가스를 가득채웠다. 많이들 가는 라스베가스 사인을 보러 가지는 못했지만 시내 곳곳에 라스베가스 사인이 있어서 어딜가나 '아 내가 라스베가스에 있구..

미국에서 Walgreens의 Covid-19 테스트를 이용하면 무료로 PCR, NAAT, 신속항원을 받을 수 있어서 예약방법을 소개했는데, 검사 당일 walgreens으로부터 메일을 받았다. 그런데 왠걸? 내가 예약한 지점은 walk-in이 가능하다고 해서 예약했는데, 안내 메일에는 드라이브스루 검사라서 차를 꼭 타고 오라고 적혀 있었다. 차가 없다면 자기네 테스트 팀으로 연락을 달라고 해서 전화를 해봤는데, AI가 계속 답변을 해서 충분한 답을 얻지 못했다.🥲 그래서 일단 그냥 가보고 안되면 앞에서 우버를 불러 드라이브 스루 검사를 받고 나오려고 스윽- 가봤다. 결론적으로 워크인 가능! 차 없이도 가능! 미국 무료 PCR, NAAT, 신속항원 예약하기 ▶︎ https://kimddu.tistory.co..

라스베가스는 여느 미국 도시와 다르게 걸어 다니기도 좋고, 버스를 타고 다니기에도 좋은 도시이다. 스트립을 순환하는 버스가 자주 다니기도 하고 대부분 관광객들이 타기 때문에 위험하지도 않은 것 같아서 버스도 추천! (예전에 LA에서는 한 낮에 지하철 탔는데도 좀 음침하고 무서웠....;;) 많이 타는 우버가 5분 정도 거리도 최소 $10 정도라서 혼자 여행 다닌다면 버스를 타는 게 더 저렴하게 이동할 수 있다. 특히, 24시간 ALL PASS가 있어서 자주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스타일이라면 더더욱 버스 타길 강추하고, 은근 호텔들 마다도 거리가 꽤 멀어서 걷다 보면 쉽게 지치기 때문에 1-2코스라도 버스 타면서 체력을 아끼면 좋다. 라스베가스에서 버스를 타기 위해서 보통 버스 티겟을 많이 구매하는데, 버스..

BTS 콘서트 기간 동안은 공연장인 스타디움 근처에서 숙박을 하다가(애들이 묵은 호텔이 바로 코앞이었다니...) 이후 여행은 조금 더 편안하게 보내기 위해 콘래드 라스베가스 리조트 월드로 옮겼다. 트로피카나 더블트리 힐튼에서 눈 뜨자마자 바로 콘래드로 이동! 우버타고 $11~12 정도 나오는 거리로 스트립 메인 거리에서 북쪽으로 조금 더 올라가야 한다. 어차피 이후 일정은 노스 프리미엄 아울렛 가는 거라 메인 스트립과 좀 떨어져 있지만 콘래드를 선택했고, 라스베가스는 전체적으로 오전 일찍 체크인해주는 듯했고, 새 건물이라 대만족💜 Conrad Las Vegas Resort World 🔗 예약하기 111 W Resorts World Dr, Las Vegas, NV 89109 https://goo.gl/ma..

한국으로 입국하기 위해서는 48시간 이내 Covid-19 음성 확인서가 있어야 한다. 일정이 짧으면 호텔 근처에서 2시간만에 나오는 유료 검사(젤 빨리 나오는게 $240 이었나...)를 해도 되지만 이것도 꽤나 비용이 높아서 부담스럽다. 게다가 요즘 같은 환율이라면.. 더더욱 부담. 그래서 일정이 길거나 변동사항이 없는 여행이라면 미리 예약해서 무료로 Covid-19 Test를 받는 것을 추천한다. 나도 BTS 콘서트 끝나고도 약 5-6일의 일정이 더 있어서 무료 검사를 알아봤고, 보통 무료검사는 드라이브스루를 이용해야 한다고 들었는데 라스베가스 스트립 근처에서 walk-in해서 NAAT(우리나라에서 인정하는 검사방법)를 받을 수 있는 곳을 찾았다. 미국의 드럭스토어 일종인 Walgreens에서 받을 수..

BTS 라스베가스 콘서트를 갑작스럽게 결정하다보니 항공권, 티겟, 호텔 등 단기간에 준비해야해서 너무 정신이 없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하나하나 해나가고 있다. 역시 여행준비는 절거워💜 코로나 이전에는 육지여행에 별도로 여행자보험을 가입하지 않았는데, 코로나 시국이 되면서 여행자보험이 필수가 된 것 같다. 몰디브 갈 때도 코로나 치료비용, 격리비용 등을 보장해주는 보험을 가입하고 갔었고 아무일도 없었지만 마음은 편안했다. 미국은 우리나라와 코로나 치료비 쌍방 지원이 되지 않고, 워낙 병원비가 비싸기로 알려져있는 나라이기도 하고 코로나 평균 치료비가 2만불(약 2,400만원...)정도 라고 하니라서 여행자보험을 들고 가려고 여행자들이 많이 가입하는 몇 군데 알아봤다. 우선, 여행자 보험을 가입하기 전에 내가 ..

🤿 몰디브 리브어보드 딥 사우스 다이빙 투어 > 여행기간 : 2022년 1월 30일 ~ 2월 8일 > Liveaboard : 몰디브 어그레서2 (maldives aggressorII) > Dive LOG : 325 - 342(18 log) 약 2년 반 만의 리브어보드 해외투어! 신혼여행으로 많이 가는 몰디브지만, 나에게 몰디브는 스쿠버다이빙 해야하는 바다로 가득한 나라였다. 21년 추석 쯤 코로나 19 상황이 아주 잠시 좋아졌을 때 주변 다이버들이 투어 다녀오는 모습을 보고 "드디어 해외투어를 갈 수 있는건가?" 두근두근 했고, 곧바로 실행에 옮겼다. (가족들은 계속 위험하지 않냐고 걱정했지만...ㅎㅎ) 보통 리브어보드는 1~2년전에 투어 예약해두는데, 10월부터 준비해서 2월에 다녀온 몰디브 리브어보드..

그래미 시상식을 보다가 갑자기 "안되겠다 나도 라스베가스 콘서트 가야겠다" 라는 마음이 불쑥 올라왔다. 어쩌면 피켓팅의 민족인 한국 콘서트보다 미국 콘서트가 더 가기 쉬울지도 모르겠단 생각도 들었다. 실제로 서울 콘서트 티켓팅 할 때 친구들까지 3명이서 도전했지만 전부 실패했다. 망할 오류 때문에- 코로나 기간 동안 "첫 콘서트는 전 세계 어디든 무조건 갈 거야!" 했는데, 막상 코로나19 시국에 미국까지 가는 일이 쉽진 않았다. 하지만 이제 나는 확진자로 슈퍼항체도 가졌겠다(그래도 안전제일, 무조건 조심) 2월에 몰디브도 다녀와보니 이 시국 해외여행도 할만해서 도전해보기로 했다. 고민보다 GO! 콘서트를 결정한 시간 상 8,9일 콘서트는 보기 힘들 것 같아 15,16일 콘서트만 가기로 하고, 초 스피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