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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다비 스탑오버를 계획하면서 꼭 가고싶었던 루브르 아부다비(Louvre Abudhabi)!
프랑스 파리에 있는 루브르도 너무 좋았는데, 이 루브르가 최초로 아부다비에 자기의 이름을 준거라는 얘기도 들었고, 너무 멋진 박물관 건축 사진들도 한몫했다.
다행히 아부다비 호텔에서도 가까워서(택시로 약 10분) PCR 검사 결과를 받자마자 가보았다!
🔗 아부다비에서 PCR 받는 방법 보기
[아부다비,2022] 유럽여행 시 아부다비 스탑오버, 공항 PCR 검사 방법 및 현지번호 없을 때 결과지
어쩌다보다 2022년 상반기에만 3번의 해외여행을 다녀왔다. 매번 입국규정, PCR 검사방법을 체크하는게 가장 중요한 일이 되었다. 이번에는 에티하드항공을 타고 터키/그리스를 여행한 뒤 아부다
kimddu.tistory.com

🔖 루브르 아부다비 (Louvre Abudhabi)
- 홈페이지 : https://www.louvreabudhabi.ae
- 전화번호 : +971 600 565566
- 주소 : Saadiyat - Abu Dhabi - 아랍에미리트
- 운영시간 : 10:00 - 18:30 (월요일 휴무)
- 입장료 : 어른 16유로 (12세 미만 어린이 무료 / 티켓 온라인 구매 가능, 현장 무인발권기, 티켓오피스 모두 사용가능)
- PCR 음성확인서 확인 후 입장 가능(*2022년 7월 기준)

루브르 아부다비 · Saadiyat - Abu Dhabi - 아랍에미리트
★★★★★ · 박물관
www.google.co.jp
루브르 아부다비 가는 방법
① 무료버스 이용
- A1, 94번 버스
- 본인이 숙박하는 호텔에 무료버스가 다닌다면 타도 되겠지만, 워낙 건물간격이 넓은 곳이라 버스 내려서 한참 걸어야 해서 비추.
- 다만, 짧은시간 레이오버로 공항에서 바로 갈 경우에는 탈만 함.(공항에서 다운타운까지 택시비 80~90AED 정도 나옴.....;;)
② hopon-hopoff 버스 이용
- 레이오버나 스탑오버로 일정이 짧을 경우, 여러 관광지를 둘러보기에 좋음(단, 내려서 한참 걷는건 똑같;;)
- 아부다비몰에서 티켓 구매후 바로 탑승 가능
③ 택시타기 (*추천)
- 건물간 거리가 멀고, 너무 더워서 아부다비에서는 가능하면 걍 택시 타는게 편함
- 기본요금 5AED부터 시작해서 미터기 정찰제로 택시 탈 수 있음
- 그냥 지나가는 택시 잡아서 탔고, 라마다 아부다비 다운타운에서 루브르 아부다비까지 18~20AED 정도 나옴

루브르 아부다비 전시 작품 감상
큐레이팅을 너무 잘해놨다는 생각이 들었다. 같은 주제로 유럽 / 아시아 / 중동 등 각 대륙별 작품들을 모아서 한 번에 보여주어 너무 흥미로웠다. 이를테면 모자조각상, 가면, 도자기 등을 각 대륙별로 모아놓으니 대륙별 스타일, 중점적으로 표현하고자 하는 바 등이 달라서 역사적으로 어떤 배경으로 이런 차이가 나는지 등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는 큐레이팅이었다.






그리고 너무 좋았던 점은 대형 조각품들이 오픈형(?)으로 전시되어 있어 앞, 뒤, 옆모습 모두 디테일하게 살펴볼 수 있었다.

땅이 넓은 곳이라 그런지 전시 공간도 널찍하고, 작품수도 많아서 생각보다 보는데 시간이 오래걸렸다. 천천히 제대로 보려면 최소 2~3시간은 잡아야할 것 같고, 아이랑 같이간다면 어린이 박물관도 있어서 더 많은 시간을 잡는 것을 추천!




종교 작품들도 성경부터 불상까지 다양하게 전시되어 있다.




틈틈히 아름다운 건축물을 살펴볼 수 있는 창문도 쉬어가기 좋고, 인스타그래머블한 사진을 찍기에도 굿굿👍🏼





마음에 드는 회화 그림들도 많고, 유명 작품들은 제작과정 소재 등을 손으로 경험해볼 수 있는 공간도 있어서 더 재미있고, 아이도 너무 즐거워 하더라. 국립중앙박물관 <어느수집가의초대>를 갔을 때도 손으로 만져볼 수 있는 곳이 있어서 좋았는데 요즘 전시를 다니다보니 여기저기 이런 형태도 많아서 반갑다.

이렇게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있다. 조각, 회화, 체험 등 다양한 작품들을 한 공간에서 경험할 수 있어서 좋은 루브르 아부다비!
루브르 아부다비 카페 & 외관


루브르 아부다비에는 멋진 카페/레스토랑도 있는데, 물론 가격이 조금 비싼 편이지만 너무나 멋진 전망을 자랑하고, 음식도 맛있었다.
시간에 여유만 있다면 충분히 뷰를 즐기고 사진도 찍고 오면 좋을 듯한데, 한 낮에는 테라스에는 도저히 앉을 엄두가 나지 않으니 해질녘에 가는 것도 추천.




야외 공간들도 너무 멋있다. 인스타그램에서 사진으로 많이 봤는데, 저 그물같은 천장이 빛의 변화에 따라 계속 변화해서 너무 이쁘고, 사진 찍기도 정말 좋다. 실제로도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ㅎㅎ
전시를 좋아하지 않더라도 카페에서 커피 한 잔 하고 외관만 둘러봐도 좋으니 꼭 한 번은 방문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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