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연말인데 연말 분위기도 전혀 느껴지지 않고 추워서 밖에 나가기도 싫고, 그저 따뜻한 이불 속에 누워서 귤 까먹으면서 웹툰보거나 책 읽거나 영화보는 낙으로 살고 있다. 콘텐츠들이 쏟아지다보니 영화 몇 편만봐도 연말 뚝딱 지날 것 같은 느낌;; 그러다보니 재미있는 책, 영화, 웹툰도 나누면 좋겠다 싶어서 준비한 글. 앞으로 재미있었던 컨텐츠들을 시리즈로 쭉- 정리해보려고 한다. 첫번째로 웹툰. 원래도 웹툰 좋아해서 네이버웹툰, 카카오웹툰 매일 밤 보고 있는데 요즘 카카오웹툰에 3시간마다 무료 프로모션이 붙어있어 정주행하기 좋은 작품들이 많아 카카오 웹툰 추천 글을 써보려고 한다. 비에 젖은 흔적들이다 (연재중) - 무류 카카오웹툰 로 유명한 무류 작가의 신작. 의 세계관과도 연결이되기 때문에 팬들은 매..

고 이건희 회장 전시회를 계속 보고 싶었는데 예매하기가 쉽지 않았다 ㅜㅜ 그래서 무료로 현장 발권이 가능해진 MMCA를 먼저 갔다가 너무 재미있어서 국중박에서 하는 의 추가 예약 오픈을 기다렸다가 득템에 성공! (지금은 거의 매진이고 현장 발권 30명 정도 가능하다고 한다) 예약하놓은 시간대에 맞게 가서 티겟창구에서 실물 티켓으로 교환하면 된다. 전시가 너무 재미있었더래서 도록도 사왔는데, 도록에 보면 이 전시를 기획할 때 이건희 회장 기증품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어떻게 하면 충족시킬 수 있을까와 문화유산과 미술품을 감상하고 수집하는 행위에 대한 어떤 의미를 부여할 것인가를 고민했다고 한다. '어느 수집가'가 문화유산과 미술품의 가치에 일찌감치 눈 떴고, 전 시기와 분야에 걸쳐 다양한 물건을 수집했는데 ..

얼마전 티비를 보다가 우리나라에 영화관보다 박물관/미술관이 더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영화를 좋아해서 매년 부산국제영화제에 가서 20~25편씩 영화를 보고 오는 사람이라 영화관도 너무 좋아하지만 코로나와 OTT로 인해 영화관을 거의 안가게 되었다.(마지막으로 영화관에서 본게 "듄"이었나...) 이 참에 서울에 사는 동안은 박물관/미술관 많이 다녀보기로하고 "남준투어"도 해볼겸 올해는 로 자체적으로 지정(ㅎㅎㅎ) 본격적으로 박물관/미술관들을 알아보았는데, 뭐니뭐니 해도 단연코 국중박(국립중앙박물관)부터 가봐야하지 않겠나 싶어 어떤 전시가 있는지 찾아보았다. 5월 3일부터 시작하는 특별전시가 진행 중! 사실, 멕시코 갔을 때 인류학박물관이랑 국립박물관 못가보고 와서 항상 아쉬웠는데 조금이나마 달랠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