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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간 발리.
아메드에서 1주일 정도 있어보고 좋으면 더 있고, 지루하면 누사페니다나 길리 또 가야지 했는데.. 왠걸- 아메드에서 3주나 있었다.
작은 동네라 대부분 평점 좋은 식당들은 다 들어가보고, 맛있는 집 골라서 매일 방문했더니 오며가며 식당 사장님들하고 인사도 나누는 동네사람 바이브가 되었다.
3주간 여러 와룽들을 다닌 결과, 맛집 몇 개 추천하려 한다.
와룽 오신(Warung Osin)
추천메뉴 : 나시짬푸르
구글 지도에서 나시짬푸르 평이 좋길래 가봤는데, 아메드 최고의 맛집이었다.
나시짬푸르 외에도 피쉬커리, 나시고렝, 렌당 전부 다 맛있었고, 렌당은 포장해와서 가져간 김이랑 같이 싸먹었더니...😇
사장님 내외도 너무 친절하시고, 포장도 깔끔하게 잘 해주신다.
📍 매일 오전 11시 오픈
- 점심 장사 이후 오후 3~5시 정도 브레이크타임
- 구글 지도 영업시간 믿지 말 것 그냥 문 안열 때 있음
📍 추천메뉴
- 나시짬푸르 40,000 IDR
- 나시고랭 30,000 IDR
- 렌당 50,000 IDR
- 피쉬커리 45,000 IDR
- 흰밥 7,000 IDR (포장해와서 김싸먹거나 라면에 말아먹음🫶🏽)
https://goo.gl/maps/aXB8P6Vp1uZ4iqjX7
스몰 포인트 카페 (Small Point Cafe)
추천메뉴 : 치킨꼬르동블루, 나시고랭, 에스프레소, 폭립
아메드에 있는 동안 제일 많이 간 와룽은 바로 스몰 포인트 카페!
일단 아침 7시부터 밤 10시까지 하는데 문닫는 날이 하루도 없이 매일 오픈하셔서 언제든지 배고플 때 가서 찹찹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게다가 구글 평점이 무려 5.0 !!!!!
어떻게 5.0일수가 있어 하고 가봤는데, 전메뉴 다 맛있고 저렴...👍🏼
한식 땡길 때 쯤 돈까스 같은 사진 리뷰가 있길래 시켜봤더니 치킨돈까스...!!! 그레이비 소스 올려서 너무 맛있었음.
그리고 생각보다 커피 산지임에 비해 에스프레소 파는 집이 많지 않았는데, 스몰 포인트 카페에서 에스프레소 매일 마심ㅎㅎ
📍 매일 오전 7시 ~ 밤 10시 오픈
- 브레이크타임, 쉬는날 없음! 언제나 와룽을 지키고 계심
- 인사하느라 주방쪽을 본적이 있는데 가스레인지가 우리집보다 깨끗ㅋㅋ
📍 추천메뉴
- 나시고랭 30,000 IDR
- 더블에스프레소 22,000 IDR (싱글은 20,000 IDR)
- 치킨꼬르동블루 60,000 IDR
- 폭립 85,000 IDR
https://goo.gl/maps/WoneN8aEUeG51P8DA
와룽 키타 (Warung Kita)
추천메뉴 : 미아얌박소
여기는 다이빙샵에서 일하는 현지 크루가 알려준 맛집. 리얼 로컬 푸드 와룽이라고 알려줬는데.., 여기 아얌박소 미쳤음.
라면 왜 가져갔나 싶을 정도로 뜨끈한 국물 땡길 때 최고!!! 게다가 미아얌박소 18,000 IDR🫶🏽
항상 현지인들이 많이 있었고, 포장 손님도 계속 있음. 현지인들한테 유명한 집!
📍 매일 오전 7시 ~ 밤 10시 오픈
- 브레이크타임, 쉬는날 없음! 언제나 와룽을 지키고 계심
- 인사하느라 주방쪽을 본적이 있는데 가스레인지가 우리집보다 깨끗ㅋㅋ
📍 추천메뉴
- 미아얌박소 18,000 IDR
- 나시고랭 30,000 IDR / 미고랭 30,000 IDR
📍 단, 여기는 맥주가 엄청 비쌌음. 아메드 내 와룽 중 젤 비쌌던 걸로 기억
후라이드 치킨도 파는데, 튀김이 바삭하긴 하지만 고기보다도 튀김옷이 더 많아 별로였음
https://goo.gl/maps/xDziqdC2Anis9EbW9
와룽 세가라 (Warung Segara)
추천메뉴 : 오늘의 생선구이
여긴 호텔 옮기기 전에 가까워서 가봤는데 일단 비치에 테이블 깔아놓고, 앞은 바다 옆은 아궁화산뷰를 볼 수 있어서 노을 질 때쯤 맞춰서 가면 분위기가 좋은데, 저녁시간에 빈테이블 없으니 노을 지기전에 미리 가있는 것도 추천.
게다가 그냥 허름한 로컬 와룽이라 저렴!! 그날 잡은 생선으로 매일 생선구이 먹을 수 있고, 맥주도 저렴했다.
📍 오전 8:00~오후 2:00 / 오후 4:00~11:00
📍 추천메뉴
- 오늘의 생선 30,000~35,000 IDR
https://goo.gl/maps/Xrjw4BC4y5LYXWYx8
림바카페 (Rimba Cafe)
추천메뉴 : 에스프레소, 비프버거, 치킨랩
인도네시아 음식이 질릴 때, 익숙한 맛이 그리울 때 추천! ㅋㅋㅋ
이 동네 치고는 비싼 집이긴 한데(둘이서 메뉴랑 커피 마시면 200k 거뜬히 나옴) 와플, 버거, 피자, 샐러드 등 브런치 메뉴들 다 맛있고, 홈메이드 잼도 추천! 비건 메뉴들도 많아서 서양인들 많음.
분위기도 너무 좋아서 사진 찍기도 좋다. 특히, 밤에 너무 이쁨!!!
📍 오전 7:00~오후 9:00
📍 추천메뉴
- 에스프레소 25,000 IDR
- 치킨랩 55,000 IDR
- 비프버거 78,000 IDR
https://goo.gl/maps/7soG1iPJ6sTV7AqN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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