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여행 꿀팁 총정리편 :: 항공, 교통, 카드사용 및 환전, 음식, 볼거리, 무료액티비티 등 여행 전 알고 가기

싱가포르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싱가포르의 항공, 교통, 카드사용 및 환전, 음식, 볼거리, 무료액티비티 등 여행 전에 미리 체크해 보고 여행을 준비하면 훨씬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싱가포르에 대한 기본 지식은 네이버에 검색해 보면 공식 정보들이 많이 나오니 참고하고 실제로 여행을 다녀와 보고 느낀 꿀팁 등을 소개한다. 

 

 

 

 

싱가포르 여행 꿀팁 총정리

1. 항공편

싱가포르까지는 아시아나, 대한항공 등 우리나라 국적기부터 싱가포르 항공, 스쿠트 항공 등 싱가포르 항공사까지 모두 직항으로 운행하며 직항 시 소요시간은 약 6시간 30분 정도이다. 싱가포르 저가 항공사인 스쿠트 항공은 약 30만 원대, 아시아나/싱가포르항공은 약 60~70만 원대에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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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시내 교통편 -  MRT, 버스, 택시, 그랩

2-1. MRT, 버스 등 대중교통

싱가포르는 도시국가로 나라의 크기가 작은편이라 MRT와 버스로 대부분의 지역을 모두 이동할 수 있다. 공항에서 싱가포르 시내(부기스, 차이나타운 등)까지도 MRT 한 번에 이동할 수 있고 가까운 거리들은 모두 버스 타고 다니기 좋다. 시내버스 중 2층버스들도 있어서 굳이 투어리스트 버스를 타지 않아도 시티 전경을 보고 돌아다니기 좋다.

 

💡버스와 MRT간 최대 40분까지 환승이 가능하기 때문에 버스 하차 시에도 꼭 카드 태그를 하도록 하자. 

 

2-2. 택시, 그랩 

택시비는 비싼 편인데, 우리나라와 요금 체계가 다르다고 한다. 싱가포르 택시는 기본요금 + 시간거리병산제로 산정이 되는 데다가 택시에 따라서 기본요금도 다르기 때문에 어느 회사 택시를 타느냐에 따라서 요금이 달라질 수도 있으니 참고하자. 그리고 택시 승차장에서 기다릴 경우 도착하는 택시 순서대로 탑승해야 하기 때문에 기본료 저렴한 택시만 골라 탈 수 없다는 점도 잊지 말자.

 

그리고 그랩도 동일하게 승하차 장소가 정해져있고, 다른 동남아 나라처럼 저렴한 편은 아니라 나는 싱가포르 일정 내내 버스와 MRT를 타고 다녔다.

 

💡택시와 그랩 모두 승하차 장소가 정해져 있어 내가 기다리는 위치로 안 올 수 있으니 꼭 승차장 위치를 확인하자.

 

 

3. 카드사용, QR결제, 환전

싱가포르 내에는 카드 사용 및 QR결제가 매우 활성화 되어 있다. 그래서 이번 싱가포르 여행에서는 환전을 하나도 하지 않고 오로지 트래블월렛으로만 결제하였다. 트래블월렛 카드로 공항에서 시내가는 MRT나 시내 이동하는 버스, 각종 식당, 카페, 쇼핑 모두 카드 사용이 가능했고, 카드를 긁거나 삽입하는 게 아닌 터치로 결제해서 매우 편리했다. 그러니 싱가포르 여행 갈 때는 1인 1 트래블월렛 카드를 추천한다.

 

💡차이나타운 내에서는 카드 사용이 안 되는 곳이 있었고, 유명한 사테거리인 라팟사테에도 현금사용만 가능하다고 하니 여행 계획에 따라 조금만 ATM에서 인출하면 된다. 
💡트래블월렛으로 인출도 가능하며, OCBC ATM은 수수료가 건당 SG$ 8 붙으니 수수료가 없는 은행을 이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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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음식 & 맥주

싱가포르의 대표 음식은 '락사'라는 면요리이다. 락사 외에도 면요리가 아주 많았는데 기본적으로 중국/말레이시아 음식이 베이스였고, 인도음식, 양식, 한식, 일식 등 정말 다양한 종류의 레스토랑이 많았다. 아무래도 다민족 국가라서 그런지 쇼핑몰에도 전 세계 나라 음식이 다 있었고, 특히 한식당도 정말 많이 보였다. 

 

대표 요리인 락사는 어딜가나 기본 이상의 맛은 하는 것 같았다. 락사는 코코넛밀크 베이스 국물에 고수와 같은 향신료가 들어가 있어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이니 참고하자. 그리고 카야잼을 발라먹는 카야토스트도 정말 맛있었다. 밀크티와 함께 먹으면 맛있는데 토스트 외에도 크래커에 카야잼을 발라주는 메뉴도 별미였다. 마트에서 버터크래커와 카야잼을 사서 발라 먹으면 똑같은 맛이니 직접 만들어 먹어도 좋다. 

 

야쿤 카야 토스트 집의 카야크래커와 동일한 제품은 아래 포스팅에 설명해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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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커센터가 아니라면 밤늦게까지 하는 식당이 많지 않다. 머라이언 공원 쪽으로 콘서트 끝나고 9:30 넘어 도착하니 술은 마실 수 있지만 음식 주문은 모두 마감했다고 하더라. 길에 문 연 식당도 거의 없었다.

 

그리고 싱가포르는 맥주 1캔이 마트에서 5~8천원 정도로 정말 비싸다고 느껴졌다. 종교적인 이유도 있겠지만 주류에 붙는 세금이 비싸 기본적으로 술값이 매우 높다고 한다. 

💡 맥주는 오후 10시까지만 살 수 있으니 참고하자. 사테거리인 라팟사테에는 맥주를 살 수 없고, 인근 편의점에서 사 와서 마셔야 한다.

 

 

5. 볼거리

6월의 싱가포르는 생각보다 너무 더워서 외부를 돌아다니기도 힘들었는데, 맛집, 유명 쇼핑 브랜드 등도 모두 쇼핑몰 안에 있어 쇼핑몰을 돌아다니는게 제일 만만했다. 그래도 주요 볼거리들을 살펴보자면 아래와 같고, 마리나베이샌즈와 머라이언공원 쪽에 모두 몰려있어 일정에 맞게 여행 동선을 잘 짜면 해당 지역을 거점으로 걸어 다닐 수 있다. 일정이 길다면, 하루 시간을 내어 유니버셜 스튜디오나 산토사 섬에 다녀오는 것도 추천한다.

 

📍 산토사 섬 ▶︎ 케이블카 스카이패스  티켓 예매하기

📍 머라이언 동상

📍 마리나베이샌즈 ▶︎ 스카이파크 전망대 및 삼판보트 입장권 예매하기

📍 가든스 바이 더 베이 ▶︎ 입장권 예매하기

📍 유니버셜 스튜디오 ▶︎ 티켓 예매하기

📍 차임스 & 부기스 졍션

📍 차이나타운

📍 클락키 & 보트키

📍 하지레인 & 아랍스트리트

📍 래플스시티 쇼핑몰, 마리나베이샌즈 쇼핑몰, 비보시티 쇼핑몰 등 각종 쇼핑몰 

📍 쥬얼 창이공항 어트랙션 ▶︎ 티켓 예매하기

📍 싱가포르 강을 따라 도심을 구경하는 덕투어 ▶︎ 티겟 예매하기 

 

 

6. 무료액티비티

싱가포르 관광청에서 제공하는 무료 액티비티가 있다. 3가지 조건이 있지만 조건만 맞으면 다이닝크루즈, 쥬얼창이 투어, 타이거 맥주 브루어리 투어, 시티 자전거 투어, 동물원 야생 아침식사, 산토사섬 나이트투어 등 다양한 무료 액티비티가 있으니 아래 포스팅을 통해 확인해 보고 싱가포르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꼭 미리 신청해 무료 액티비티를 즐기길 추천한다. 

 

[세계여행/여행팁,여행정보] - 싱가포르 관광청 무료 액티비티 및 투어 신청하는 방법 :: 다이닝크루즈, 주얼창이 워킹투어, 산토사나이트투어 등

싱가포르 관광청 무료 액티비티 및 투어 신청하는 방법 :: 다이닝크루즈, 주얼창이워킹투어, 산

 

그리고 마리나베이샌즈의 전망대나 삼판보트도 마리나베이샌즈 앱을 깔고 현지에 도착해 마리나베이샌즈 쇼핑몰 내 인포메이션 센터에서 등급 업그레이드를 하면 전망대 입장권이나 삼판보트 탑승권 2장을 무료로 제공하니 놓치지 말고 혜택 받아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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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무것도 알아보지 않고 가서 싱가포르를 제대로 못즐기고 온 게 아닌가 싶다. 물론 방탄소년단 슈가의 콘서트를 보는 게 목적이었기 때문에 모든 컨디션을 콘서트에 맞춘 탓도 있지만 돌아오고 나니 조금 아쉽다. 야경이 보이는 멋진 바 들도 좋은 자리는 전부 예약석이고, 티켓들도 미리미리 신청해 두는 게 좋으니 싱가포르여행꿀팁을 참고해서 미리 신청하고, 예약해서 제대로 싱가포르를 즐기고 오시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