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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여행,2022] 호텔리뷰 :: 암나야 리조트 꾸따(Amnaya Resort Kutta) / 발리공항 근처 꾸따 호텔 추천

김뚜+ 2022. 11. 2. 17:15


아메드에서 3주를 보내고, 한국행 비행기가 밤 출발임을 고려해 마지막 3박은 꾸따에서 보내기로 했다. 

꾸따에서 크게 하고싶은게 있었던 것은 아니라서 공항가기 편하게 공항근처 호텔로 알아봤고, 완전 공항에 붙어있는 힐튼이랑 고민하다가 그래도 온김에 꾸따비치도 한 번 보고 맛집은 가자 싶어서 힐튼 제외!(요즘 비행기가 많이 다녀서 시끄럽다는 리뷰도 있더라)

 

꾸따는 워낙 가성비 넘치는 호텔이 많아서 몇날 며칠을 구글지도와 아고다를 돌아다니다가 암나야 리조트 꾸타(Amnaya Resort Kutta)로 결정했다. 이 리조트는 누사두아에도 새로 생긴 로컬 체인이고 전체적으로 깨끗하다는 평 때문에 선택했다. 

 

 

암나야 리조트 꾸따(Amnaya Resort Kutta)
📍Jl. Kartika Plaza Gg. Puspa Ayu No.99, Kuta, Kec. Kuta, Kabupaten Badung, Bali 80361 인도네시아
🖥️ http://www.amnayahotels.com/ 
📱+62 361 755380
⭐️ 구글평점 : 4.7/5.0
🏨 체크인 시간: 오후 3:00 / 체크아웃 시간: 오후 12:00
💳 평균 7~10만원/1박

https://goo.gl/maps/LRoQRqCBmcefqJzc6

 

암나야 리조트 쿠타 · Jl. Kartika Plaza Gg. Puspa Ayu No.99, Kuta, Kec. Kuta, Kabupaten Badung, Bali 80361 인도네시

★★★★★ · 리조트

www.google.com

 

최근 여행객들이 많아져서 로비에도 늘 사람이 북적거렸고, 12시쯤 도착했지만 얼리 체크인도 불가했다. 웰컴 드링크 한 잔 마시고 로비에 짐 맡겨두고, 한식당으로 바로 고고 했다.

 

밥 먹고 3시 맞춰 돌아왔지만 바로 방을 안내받을 수 없었고, 15~20번 정도 기다린 뒤 룸키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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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

  • 룸타입은 제일 저렴한 트윈베드
  • 수영장 바로 붙어 있는 것 치고는 뽀송뽀송하고 침구가 정말 좋았다.
  • 사진에 없지만 룸 가운 퀄리티가 너무 좋았다. 다만, 미리 준비되어있지 않아서 리셉션에 전화해서 요청함. (호텔 어매니티 중 첨으로 사가고 싶은 생각이 듬) 
  • 나는 여행중에도 일을 하기 때문에 업무용 테이블도 꼭 고려하는 편인데, 창문 앞에 집중이 잘되게 독립된 공간이 있어 좋았다.
  • 테라스에는 테이블 & 의자가 있어서 밤에 맥주 한 잔 하기 좋았는데, 옆에 있는 쇼파베드는 비도 다 맞아 축축하고 눅눅해서 앉아있고 싶지 않았다. (저런 공간을 해둘거면 관리를 잘 했어야지ㅠ 예쁜 공간인데 너무 아쉬웠음) 
  • 수영장과 로비가 보이는 뷰지만 나무들이 가득 차있어서 어느정도 사생활 보호는 되었다.
  • 물은 병에 넣어주는데, 1병으로 부족해서 1병 더 달라고 마셨더니 그 뒤로 항상 물 2병씩 준비 해줌
  • 샴푸, 바디워서, 핸드워시 등은 리조트 내 스파에서 사용하는 제품으로 향이 너무너무 좋았음

 

 

수영장 & 피트니스

  • 수영장 사진은 너무 예쁘게 나옴
  • 개미가 너무 많아서 썬베드에 누워있는 동안 개미에 물리기도 하고 몇 번이나 다리를 타고 올라와 귀찮았다
  • 밤에 스콜이 오기 시작해서 아침이면 물이 조금 더러웠음
  • 생각보다 물이 차가웠고, 이른 오후부터 그늘져서 오랫동안 노닥거리기 힘듬
  • 아이들 놀 수 있는 얕은 구간이 따로 있음
  • 피트니스는 진짜 작은데 트레드밀1, 사이클1, 달리기머신1, 요가매트 등 주요 기구들 갖춰져 있음

 

스파

  • 트립어드바이저 기준 발리 내 스파 1위로 아주 유명한 BHAVA SPA가 리조트 2층에 있음
  • 예약 필수이며, 퀄리티가 너무 좋아서 대만족! 완전 강추!!!

🏷️  브하바 스파 꾸따 리뷰

[여행/해외여행] - [발리여행,2022] 꾸따 마사지 BHAVA SPA(브하바 스파) 후기 :: 트립어드바이저 발리 스파 1위

 

 

조식

  • 조식 먹는 공간은 리셉션 뒤로 수영장 옆이라 분위기는 정말 좋았음 
  • 뷔페 아니고 아 라 카르트 형식이라 좋았다
  • 브레드, 스타터, 메인, 디저트, 커피&차 고를 수 있음
  • 4박해서 둘이서 중복 메뉴 없이 골라먹어봤는데, 생각보다 아주 맛있는 메뉴는 없었다 ㅋㅋㅋ 그나마 버섯 들어간 오믈렛이랑 나시고랭이 젤 맛있었음
  • 스타터는 전부 다 별로였음....ㅜ
  • 커피는 원두 2가지 중 고를 수 있고, 계속 리필 해줌 
  • 양이 어마어마 해서 항상 남음

 


 

발리 마지막날 새벽 1시 비행기라 숙박 1박 더 했는데 밤 11시에 체크아웃했다. 추가 1박 예약할 때 조식 불포함 룸이 없어서 혹시나 하고 다른 베네핏이 없냐고 했더니 조식 금액만큼 레스토랑에서 저녁 식사를 할 수 있게 해주었다. 이런 배려들은 너무 좋았고, 직원들도 친절하고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다.

 

리조트 자체는 연식이 되어 낡은 부분도 있지만 관리를 잘해서 깨끗하고, 곳곳에 룸 재정비도 진행중이라 조금씩 리노베이션이 될 것 같으니 이후 방문시에는 더 좋아져있을 것 같다. 

 

무엇보다 공항까지 그랩 10분 컷이라 발리 도착 첫 날 혹은 마지막 날 숙박하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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