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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코란타 리조트 추천 :: 스리란타 리조트(SRILANTA RESORT) 위치, 가격, 장단점

김뚜+ 2023. 3. 17. 11:02

 

태국 끄라비 주의 작은 섬인 코란타는 아직 한국인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은 곳이라 호텔, 리조트 리뷰가 많이 없는데, 이번에 내가 다녀온 수영장과 정원이 끝내주는 스리란타 리조트(SRILANTA RESORT)를 소개하려고 한다. 코란타 여행도 스리란타 리조트도 대추천이다!

 

📍 스리란타 리조트 (SRILANTA RESORT)
주소 : 111 Mu 6 Klong Nin Beach Ko Lanta District, Krabi 81150 태국
홈페이지 : https://www.srilanta.com
전화번호 : +66 75 662 688
비용 : 6~7만원/1박
위치 구글지도

https://goo.gl/maps/1a4wTtYUS9mhWes79

 

스리란타 리조트 · 111 Mu 6 Klong Nin Beach Ko Lanta District, Krabi 81150 태국

★★★★☆ · 리조트

www.google.com

 

코란타 섬의 중간을 지난 남부 쯤에 위치하고 있다. 살라단 다운타운과는 거리가 멀지만, 현지 시장 등이 있는 작은 다운타운이 있어 레스토랑, 비치바 등도 가기 좋고 제일 남부인 국립공원까지도 오가기 수월하다. 남부로 내려 갈수록 사람이 없다. 다만, 코란타 특징 상 오토바이는 필수이다. 

 

스리란타 리조트 구조가 조금 특이하다. 리셉션을 기준으로 길 건너에 수영장, 비치, 레스토랑, 비치바, 스파 등 시설이 모여있고, 리셉션 뒤로 빌라 동이 펼쳐진다. 오히려 빌라동 쪽으로 매우 조용해서 편안하게 쉬기에는 더 좋은 구조이다. 그런데 빌라동은 전부 오르막이다... 버기카가 있지만 리조트 규모에 비해 직원이 턱없이 부족해 버기카 타기가 쉽지 않다. 그래도 산책 삼아 걸어 다니면 원숭이도 보이고 나쁘지 않다.

 

스리란타리조트-리셉션-전경
스리란타리조트 리셉션

 

 

스리란타 리조트(Srilanta Resort)

객실

  • 객실은 심플하다. 프레임이 없이 낮은 침대와 좌식 의자, 소파가 있고, 낮은 테이블도 2개가 있다. 
  • 가운데 중정 같은 공간이 있는데 관리는 안되고 있는지 블라인드로 가려져있다.
  • 침구가 화이트는 아니지만 깨끗하게 관리가 잘되어 있고 매우 편안했다.
  • 9박 정도 했는데, 말하지 않아도 중간에 침구도 교체해 준다.

 

스리란타리조트-객실

 

수영장 & 전용비치

  • 수영장이 3개나 있다. 성인 전용 수영장은 바로 비치 앞에 있어서 바다와 수영장을 오가기 좋다. 아이들이 놀 수 있는 수영장은 큰 정원과 함께 있는데 썬배드에 앉아있으면 수영장, 정원, 바다, 하늘 모두 한눈에 들어와서 너무 좋다.
  • 큰 정원 앞으로 전용 비치도 있는데, 바다에 큰 돌들이 듬성듬성 있어서 가볍게 스노클링 하기도 좋고 물이 얕아 해수욕을 즐기기에도 너무 좋다.
  • 썬배드는 수영장, 비치, 정원, 비치바 옆으로 아주 많다. 항상 빈자리가 있고, 어디에 앉든 바다와 정원을 즐기기 좋다.

 

스리란타리조트-수영장코란타-스리란타리조트-수영장
코란타-스리란타리조트-전용비치-수영장코란타-스리란타리조트-전용비치-썬배드

 

 

레스토랑 & 비치바(Beach Bar)

  • 레스토랑과 비치바는 비치 바로 앞에 위치해 어느 자리에서도 최고의 뷰를 보여준다. 
  • 주변에 걸어서 갈 만한 곳에 레스토랑이 많이 없어서 리조트 레스토랑도 좋은 대안이다. 리조트인 것치곤 리즈너블 한 가격이다.
  • 단, 친환경 리조트를 추구해서 그런지 객실에서 음식섭취는 금지되어 있어 룸서비스도 없었다. (리조트에 원숭이들이 많이 사는데 그 때문인가)

 

스리란타리조트-비치바

 

단점

  • 코란타 섬에서 중국인을 보기도 쉽지 않을 만큼 아시아 여행객들이 거의 없는 곳인데, 코란타 섬에 있는 모든 중국인이 스리란타리조트에 있는 느낌이다. (주인이 중국사람인지 설 연휴에도 중국스럽게 꾸며놨더라)
  • 가족사업 느낌이라 흔한 태국 리조트들의 서비스와 친절을 기대하면 안 된다. 뭘 요청해도 직원은 항상 모른다...
  • 룸에 리셉션으로 연결하는 전화가 없다. 라인 메신저를 이용해야 하는데, 전화도 안 받고 답도 느리다. 결국 리셉션까지 가서 얼굴 보고 얘기해야 처리가 된다. 
  • 메인 다운타운과는 차로 30-40분 거리라 오토바이 없이 주변을 다니기 힘들다.

 

 


 

 

직원들의 서비스나 일 처리 방식은 너무 별로였지만 전용 비치와 정원, 수영장이 모든 걸 해소해 주는 리조트이다. 그냥 섬 돌아다니거나 수영장에서 놀다가 집에선 조용히 쉬기만 할래 하면 나쁘지 않다. 섬 자체가 작고 시골이라 리조트 선택권이 많이 없고 고급 리조트도 1-2개 있지만 코란타에선 자연을 즐기러 가는거라 굳이 거기까지 갈 필요가 없을 것 같아 다음에 코란타 다시 간다면 또 스리란타 리조트로 갈 것 같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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