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래드 서울 호텔 :: 피트니스(펄스8) 등록 & 이용후기
작년부터 호텔멤버쉽 피트니스를 이용해보다가 컨디션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본격적으로 등록해서 운동을 시작했다.
여의도 안에서는 선택지가 메리어트와 콘래드 밖에 없는데, 메리어트는 너무 동네 사우나 같은 느낌이라... 콘래드가서 투어해보고 펄스8으로 선택했다.
사실 메리어트는 스쿼시장이 있어서... 스쿼시장을 포기하기 아쉬웠지만, 다른 부대시설이 콘래드 압승인지라 어쩔 수 없었다.
주차는 IFC몰에 하면 되고, 호텔 피트니스 회원은 하루 5시간 주차 지원이 되어 시간도 널널하다.
펄스8(PULSE8)은 8층.
카운터에 귀여운 콘래드 오리!
참고로, 호텔 피트니스 회원과 함께 유료 동반 입장 1인 가능하다.
여자 사우나는 들어갈 때도 키를 찍고 들어가야하고, 입장하면 데일리로 받는 신발 라커와 개인 사물함으로 쓰는 라커가 양쪽으로 준비되어 있다.
운동복도 사이즈별로 준비되어 있고, 생수와 수건, 양말도 비치되어 있다. 개인적으로 생수 주는거 너무 만족. (메리어트는 정수기였는데 불과 올해 초만해도 물통 뒤집어 꽂는 정수기였다는...;;)
호텔 피트니스 회원 대상 GX 프로그램도 유/무료로 있어서 원하는 클래스가 있다면 시간에 맞춰 들을 수 있다. 발레핏 있던데 괜히 탐남.
사우나 안에는 수면실과 휴게실도 있어서 운동 후 잠시 휴식을 취하기도 좋다.
펄스8 오픈한지 10년이라 노후화된 기계들은 최근 모두 교체했다고 한다. 트레드밀은 모두 테크노짐이고, 사이클, 웨이트 기구 등 대부분 테크노짐이고, 일부 다른 브랜드들로 채워져있다.
트레드밀 너머로는 수영장인데, 불투명 처리되어 있어서 양쪽에서 보이는 구조는 아님. 그리고 수영장이 개방감이 좋아서 낮에는 엄청 밝고 탁 트인 기분이 들어서 좋다.
이외에 골프연습장도 있고, 클래스 들을 수 있는 연습실, 필라테스실도 있음. 요즘 운동하는 맛이 좋아 자주 가게 되는 듯!